Warhamer 40K: Dawn Of War

Posted at 2005/10/08 23:20// Posted in 취미생활/게임생활
Relic에서 개발하고 THQ에서 유통한 "워해머 40K : 던 오브 워"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확장팩이 곧 국내에도 발매 될 예정이라 가격이 무척 싸더군요[먼산]

이걸 알게 된 건; 제가 군대에 있어서; 정보 사정이 좋지 않아 신문기사로 처음 보았었습니다. 그 때 기사가 다음 세대 스타크레프트이니 어쩌니 해서 대단히 식상한 클론이 또 나온 거 같아서 그냥 그런 게임이 나온 줄만 알고 지나갔었습니다[먼산]

그 뒤 제대하고 작년 말쯤에 되어서야 이것의 게임 화면을 보게 되었었습니다.
(그림은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적을 찢어 버리고 있는 드레드노트

홈월드를 처음 봤을 때만큼의 충격이었다 랄까, 도저히 RTS 게임의 전투 장면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장르를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보통 RTS장르의 게임이더군요;
건물을 짓고, 자원을 체취하고, 유닛을 생산하여 전투를 하는 장르였던 겁니다.

오크와 스페이스 마린의 난전

기존의 RTS의 유닛들의 전투란; 1명이고 100명이고 같은 유닛은 항상 똑같은 동작을 반복 할 뿐이었는데, 이 게임은 기본 전투 동작 외에 피니쉬 동작이라는 특별한 동작을 가지고 있고, 그것도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두 종류 정도나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쭉 구입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만, 그래픽에 걸맞은 사양을 자랑한다는 것 또한 알고; 계속 미루어지다, 결국 거의 쥬얼 가격에 팔고 있는 것을 목격 구입했습니다[먼산]

일단 세계관은 워해머40K를 쓰고 있기에 상당히 상세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워해머40K의 주요 11종족 중에 5종족이 나옵니다;
황제의 정예 부대 스페이스 마린, 황제의 방패 임패리얼 가드, 전쟁만을 위해 사는 오크,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후회의 역사를 가진 엘다
이 중 임페리얼 가드는 정식 선택 종족이 아니라; 싱글 미션에서 잠깐 맛보기만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부대는 이름은 거창하지만; 쉽게 말해서 현대 군의 일반 보병입니다(...) 확장팩에서는 이 부대도 선택 할 수 있게 되는 모양입니다만; 일단은 신체강화 수술로 이미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까지 강화된 스페이스 마린이나; 맨손으로 인간을 찢어버릴 수 있는 오크나; 악마의 힘으로 1만년 넘게 살고 있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나 전 우주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엘다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허약하기에 입장이 좀 많이 약하죠[먼산]

게임 진행은 앞에서 설명 했듯이 일반 RTS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자금을 입수하는 방식이 거점을 점령하고 있으면 올라가는 방식이라 지속적인 전진이 필요해집니다;
그냥 막말로 땅따먹기입니다[먼산]
그래서 템포가 제겐 좀 너무 빠른 감도 있더군요[먼산]
또 보병의 경우는 분대 단위로 조정됩니다. 한 유닛, 한 유닛의 조정은 불가능합니다; 항상 분대 단위로 이동하고 싸웁니다;
그리고 몇몇 종족은 현대의 보통 분대처럼; 분대에 중화기를 배치해 줄 수 있어서; 보병이더라도 여러 상황에 써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스페이스 마린은 기갑장비 쪽은 거의 만들 필요도 없을 정도로 보병이 융통성 있고 강합니다[먼산]
그 외에 HP외에 사기 수치가 존재하고; 이 수치는 아군이 죽거나 화염방사기에 불타거나, 야포의 폭격을 받거나 하면 줄며; 특히 화염방사기나, 야포 공격 등에는 거의 한번에 수치가 0에 가깝게 되기도 합니다[먼산]
사기가 꺾인 부대는 전투능력을 거의 상실해버리는지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먼산]

정말 이렇게 마음에 드는 RTS는 최근에 별로 나오지 못해서; RTS에 굶주려 있었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글화만 빼고(...)
가히 예술입니다. 번역기 돌린 게 차라리 낫습니다(...)
몇몇 대사는 아예 자막이 뜨지도 않고(...) 심지어 몇몇 미션은 미션 설명의 자막이 통째로 안 나옵니다(...)
한글을 보면서 해석을 해야 한다는 소감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더군요[먼산]
태어나서 한글보다 영어로 보는 게 이해가 빠를 거 같은 상황은 처음입니다(...)
정말 영문화 패치 구하고 싶습니다(...)

부록: osten Guard

2005/10/08 23:20 2005/10/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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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0/09 00:47 [Edit/Del] [Reply]
    ㅋㅋㅋㅋ 깃발이 참~ 인상적입니다. ^^
  2. 2005/10/09 01:09 [Edit/Del] [Reply]
    우와, 게임 화면이 참 인상적이네요.
    RTS는 허구한 날 TV에서 스타만 나오니까 뭐가 새로 나왔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 2005/10/09 21:28 [Edit/Del]
      정말; RTS인게 믿기지 않는 전투 장면입니다;
      이번에 랠릭에서 새로 만들고 있는 히로즈 오브 컴파니도 RTS인 주제에; 완전 FPS의 전투 화면을 보는 듯했습니다;
      정말 새로운 불프로그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3. 2005/10/09 18:08 [Edit/Del] [Reply]
    게임 방송에서(온*임넷) 경기도 해줬었습니다.
    그러나, 이놈의 스타질만 하는 나라에서는 별 의미가 없었던 대회였던지, 리그(도 아닌 것 같았지만) 끝나니 안보이는군요(...)
    • 2005/10/09 21:29 [Edit/Del]
      THQ코리아의 후원으로 대회 한번 했고;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더군요;
      한국에서 제 2의 스타 바라는 것 치고 안망한 게임도 없긴합니다만; 이 게임은 그런 야망을 가졌으면 똑바로 로컬라이징이라도 하지;; 정말 앞뒤가 않맞는 유치원생의 대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이 멋진 번역은;; 말이 안나옵니다;[먼산]
  4. 2005/10/09 22:11 [Edit/Del] [Reply]
    깃발이 아주 멋집니다, 다크하군요.;
    예전에는 번역물에 '번역기로 돌린 듯한' 이라는 말이 무엇보다 심한 욕이었는데, 번역기만도 못한 번역이 하나둘씩 고개를 드는 요즘은 할 말이 없습니다. (...)
    • 2005/10/10 08:29 [Edit/Del]
      부대원의 어깨에도 신경을[탕]

      정말 이거; 한글화를 할 생각은 있었던건지 궁금합니다;
      더우기 이 뒤로 계속 나온 패치들이; 랠릭에서 직접 제작한거라; 한글쪽의 개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도 먼산입니다-_-;;;;;
  5. Coral
    2005/10/10 01:20 [Edit/Del] [Reply]
    제가 RTS와 별로 궁합이 안 맞아서 그런지 한번 해보고는 던저놓고 있습니다. 제 컴퓨터의 능력이라는 것이 별로 유별나지 않아서(경우에 따라서는 노트북의 능력에도 못 따라가는...) 디테일을 줄이고 봤더니만 ... 그 유명한 그래픽 부분은 별로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특히나 저의 경우 해상도 만빵에 끝까지 밀어내고 보는 유형이라....(이 게임 스타일에서 홈월드만이 예외)
    그래도 그래픽이 대단한것은 느꼈지만 기존 스토리를 모르니 느낌이 뚱~~~ 하더군요. 환타지도 아닌것이 SF는 더더욱 아닌것이 랄까?
    • 2005/10/10 08:34 [Edit/Del]
      저는 생산 개념이 있는 RTS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 사양도 그리 좋지 못해서; 디폴트로 잡아 주는 그래픽 옵션은 전부; 로우 아니면 오프더군요[먼산]

      저는 어찌된게; 워해머라는 보드 게임을; 1990년도 쯤에 알게되어서;; 그리; 낯선; 게임은 아니었다는 것도;; 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먼산]
  6. 2005/10/11 14:23 [Edit/Del] [Reply]
    오~ 이게임은 사양이 무척 높아야 할 듯 하군요. 무엇보다 피니쉬 동작이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네요. 스샷만 볼때는 동영상인줄 알았답니다 =ㅁ=;;;(먼산;)
    • 2005/10/11 21:32 [Edit/Del]
      옵션을 모조리 꺼버릴 경우는 사양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만;; 역시 멋진 화면을 보려면; 팬4 3기가에 램 1기가; 다이랙트X9.0지원 그래픽 카드 정도는 되야 하는 모양이더군요[먼산]
  7. 지나
    2005/10/11 17:35 [Edit/Del] [Reply]
    이녀석 재미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RTS는 워낙 잼병이라-0-;; 제가 군대 입대하자마자 스타가 나오는 바람에 RTS에 적응을 못했다는 슬픔사연이죠;;
    • 2005/10/11 21:33 [Edit/Del]
      재미있습니다; 드래드노트가 적을 집어 들어서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리고; 집개로 절단내고 집어 던져버리는 건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립니다[먼산]

      아, 저 스커미쉬에서 난이도 노멀의 CPU도 지금 못이길 정도로; 저도 RTS를 못하긴합니다;
      그래도 좋아해서 왠만한 RTS들은 다 챙겨서 해봅니다;[먼산]
  8. 킹랑
    2005/10/17 09:49 [Edit/Del] [Reply]
    컴퓨터 사양이 안되니... 게임에서도 멀어지는 불상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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