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of Heroes (BETA) 소감

Posted at 2006/08/06 23:19// Posted in 취미생활/게임생활
Relic이 새로 만들고 있는 RTS입니다. 작년 말에 트레일러가 공개 되어서 FPS인데 장르가 RTS로 잘못표기 된게 아닐까 의심을 샀던 괴물이죠. 그동안 최적화를 상당히 해주었기에 최저옵션은 제 컴퓨터에서도 상당히 쾌적하게 실행이 되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무려 정식이 되었을때는 지금보다 절반의 사양이 될거라고 말했었다니 이거 정말 진심으로 기대해봐도 될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드디어 특정 포럼의 유료회원들로만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를 하던 멀티플레이 데모를 무료 테스트로 전환해서 바로 등록키를 발급 받아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구성은 튜토리얼과 멀티플레이만 되더군요.

기본은 전에 소개 한 적이 있는 Warhamer 40K: Dawn of War과 거의 동일합니다. 연합군과 주축군으로 진영은 나눠져 있으며, 추축군은 전면공격에 최적화 되있으며, 연합군은 공수부대등 빠른 전개가 주특기인 듯 했습니다;
그리고 워해머40K 처럼 맵에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그것을 늘려가는 것으로 자원이 늘어갑니다.

전부터 이 게임을 굉장히 기대했던 것은 바로 이제 유닛들이 전술적 행동을 한다는 것이었고, 그것은 직접 눈으로 보니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모든 보병은 분대 단위로 생산되며, 이동 시에도 우르르 몰려 다니는게 아니라 선두와 후반부 유닛이 중간과 조금씩 거리를 벌려서 이동을 하며 가끔 최선두가 무릎쏴 자세로 엄호를 하다가 자신이 제일 쳐졌을 때 다시 이동하는 등; 정말 이것만으로 놀랐습니다;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면 플레이어가 컨트롤을 안하면 가장 가까운 엄폐물로 찾아갑니다.

올 로우의 그래픽 OTL

그리고 기본적으로 교전상태에 들어간 분대는 거의 컨트롤이 안되며, 강제로 약진 시켜서 전투현장에서 빼는 버튼이 따로 존재합니다. 물론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이라 더 큰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사기라는 개념이 조금 특이해졌는데, 이것이 모두 떨어지면 단순히 사기 저하가 아니라 전원 부상 당한 것이 되서 워해머40K와 달리 정말 아예 전투,이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역시 이 떄는 후퇴버튼이 활성화되는데 누르면 아군의 본진영까지 후퇴한 뒤에 사기가 서서히 회복되더군요;
분대원의 추가는 공수부대의 경우는 충당버튼이 언제든지 활성화 되있고 하늘에서 공수되어 옵니다만, 일반 보병들은 이제 막사 근처에서만 충당이 된다던가 상당히 사실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스템이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분대에 중화기를 배치시키는 업그레이드가 있으며, 더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배치된 중화기는 전투 중에 간혹 든 분대원이 죽었을 경우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무기가 그냥 바닦에 그대로 남습니다. 아군에게 이것을 들게 할 수도 있고, 적도 들수 있더군요. 물론 아군도 적이 떨어뜨린 중화기를 주워서 아군 전력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탱크가 약하면서 그렇다고 딱히 탱크외에는 타이거 탱크를 잡을게 없는 연합군으로서는 적의 팬저파우스트를 회수하는게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더군요[먼산]

엄폐물의 효과는 보시다 싶이 거의 2~3배의 적을 물리 칠 수 있게 해줍니다. 상당한 방어력을 제공해주는지라 저격수 하나로 한개 분대를 전멸 시켜버릴 수도 한개분대로 저격수를 사상자 없이 잡을 수도 있는 변수를 만들어줍니다. 거기에 더 놀라운 것은 맵의 모든 오브젝트가 파괴됩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건물이던 나무던, 담장이던 모든 것이 엄패물이 되고 모든 것이 데미지를 입으면 파괴됩니다. 탱크는 돌담장 정도는 그냥 부수면서 지나가더군요.
아, 그리고 탱크는 전면, 측면, 후면 장갑의 방어력이 각각 따로 존재하며, 측면이나 후면에 직격을 맞으면 이동속도가 극도로 느려지는 고장 상태까지 존재합니다. 거기에 기존에 C&C에서도 탱크의 장갑부위 판정은 존재는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완전히 효과적인게 아니었지만, 이것은 턴제 시뮬레이션에 부럽지 않을 정도로 후면을 두들겨 맞으면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기에 정말로 탱크를 숨겨두고 있다가 후면에서 두들길 보람이 있더군요[먼산]
정말 기대됩니다. 원래 올해초에 나올 예정이었다가(...) 어느센가 올해말인가로 연기 되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말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물론 워해머40K의 새 확장팩 '다크 쿠르세이더'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세상은 모를 일입니다. AI연구소의 직원들이 게임을 위해서 뛰쳐나와서 만든 벨브는 어느센가 FPS제작 회사의 톱클래스에 속해 있으며, 잠수함시뮬레이터를 미군에 납부하던 회사의 직원들이 만든 랠릭은 홈월드를 시작으로 RTS의 톱클레스 제작사가 되있으니 말입니다.

PS. 아 혹시나 이 게임의 테크트리라던가 느긋하게 같이 연구 해보실 분 계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멀티플레이 데모라; 들어가면 뭐가 있는지 별로 확인할 세도 없이 전투가 벌어져서; 쿨럭 쿨럭;; 거기에다 전패 OTL
2006/08/06 23:19 2006/08/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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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any of Heroes // Gamer Veres' Journey 2006/09/07 16:31 [Delete]
  1. 2006/08/07 00:17 [Edit/Del] [Reply]
    저는 프레스캇 때문에 이번 겨울 되면 해봐야 겠군요.;
    • 2006/08/08 00:23 [Edit/Del]
      한동안 360 안사고; 그냥 콘로 안기다리고; 프레스캇 계열을 살까 생각 한 적도 있는데-_-; 정말 잘 참은거군요[먼산]
  2. 2006/08/07 00:17 [Edit/Del] [Reply]
    아.. 이거 정말 기대하던 게임인데 데모가 나왔군요-0-;; 정말 FPS인지 RTS인지 헷갈리는 영상을 보고 기겁을 했었는데 말이죠-0-;;
    • 2006/08/08 00:24 [Edit/Del]
      정말; 이거 놀랍습니다-_-; 기관총 분대; 사수 죽으니 엄호하던 부사수가 기관총 잡는다던가; 분대원 중 한명이 수류탄 던질 때 다른 분대원들이 모두 일어서 집중사격 해준다던가; 정말 세세한 것 하나 하나 신경 써놨더군요;
  3. 2006/08/16 23:39 [Edit/Del] [Reply]
    오오... C&C 3가 더 나을까요, 이게 더 나을까요? (전략면에서...)
    • 2006/08/17 02:08 [Edit/Del]
      뭐랄까 전략면에서나 전술적인 면에서나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C&C3도 분명 자원이 나는 지역을 확보하고 있어야 할겁니다만; 그렇다고 초반부터 적 근처까지 주력을 보내서 견제해야 하는 방식은 아니죠; 이 녀석은 차지하고 있는 땅의 양 = 자원인지라; 항상 맵의 중간쯤에 전선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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