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의 초창기는 정말 제목 그대로 자동차 테스트 하는 듯 한 게임이었습니다. 뭐랄까 자동차가 나오면 상대방차가 있고 정해진 트랙을 도는게 당연시 되는 시절에; 그냥 작은 마을을 차를 타고 다니면서 와이퍼도 움직여보고 라디오 체널도 바꿔보고 하던 게임이었죠;
그런 테스트 드라이브가 세번째 작품부터였던가; 전형적인 레이싱 게임으로 나오면서; 그것도 다른 경쟁 게임이었던 니드포 스피드 시리즈보다 재미도; 그래픽도 안좋(...)기 시작하면서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었습니다[먼산]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드디어 본래 시리즈에 가까운 녀석이 나왔습니다; 장르는 무려 MMO레이싱; 하와이라는 거대한 섬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길가던 유저들과 레이싱 대결을 하던가; 아니면 하와이 경치를 보면서 무한히 달리던가; 완전히 자유로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레이싱과 자유 주행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서 말입니다;
물론 라이브 대전은 골드유저만 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라이브대전이 안되는 실버 유저들을 위해서; 대결을 할 수 있는 네임드 몬스터(NPC)들이 대신 돌아다니고 있긴합니다[먼산]

지도는 하와이 섬 하나 뿐입니다만; 하와이를 전부 재현 해놨기에; 엄청나게 넒습니다;
대충 크기가 1500평방 킬로를 재현해놨다더군요; 뭔가 감이 안오신다면; '엘더 스크롤; 오빌리비언'의 맵이 40평방킬로,  GTA 산안드레스가 50평방킬로라죠[먼산] 거기에 이 엄청나게 넒은 맵을 돌아다니는데 장소가 바뀐다고 로딩 따위를 하지 않습니다[먼산]
뭐; 덕에 가끔 조금씩 프레임 스킵이 일어나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말입니다[먼산] 특히 시속 300km를 넘기면 주기적으로 느껴진다랄까[먼산]

게임 구성은 자유주행과 맵 곳곳에 표시된 미션마크들을 발동시키면 시작할수 있는 레이싱들로 나뉩니다;
자유주행이야 그냥 하와이를 좋아하는 차나 오토바이로 돌아다니는 겁니다;
미션은 싱글 미션은 주로 돈을 모으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타임어택, 레이싱, 과속하기 등 꽤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이외에 자신의 아바타도 옷을 사서 꾸며 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어차피 운전사는 거의 모습을 볼수가 없기에 기왕이면 차량에 앰블랫을 붙인다던가 하는 커스텀이 되었으면 하지만; 아바타만 꾸밀수 있더군요[먼산]

게임은 적당히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요소를 버무려 놓은지라;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 많고; 실패했을때 분노로 이성이 잃을 정도로 어이없는 녀석들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시뮬레이션류 처럼 아예 다시 할 엄두가 안나는 정도는 아닌지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하이엔드라고는 못하지만 꽤 아름답습니다. '엘더 스크롤; 오빌리비언'보다 약간 못한 수준이랄까; 뭐랄까 지도 크기를 생각하면 이정도도 엄청난거긴 하지만 말입니다-_-;

정말; 2탄 이후 계속 삽질을 하더니; 이번에는 예전의 네임밸류를 되찾을 만한 작품이라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레이싱을 이렇게 재미있게 하고 있는 건; 번아웃 이후 처음인거 같군요;
고담레이싱3는 레이싱보다는 사진 찍는 재미가[먼산]
그러고 보니 이 TD:U도 포토모드를 지원합니다만; 아직 찍은 사진을 PC로 옮기는 것을 서비스 안하더군요; 공개되면 하와이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좀 올려봐야 겠습니다[먼산]
2006/10/09 00:01 2006/10/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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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09 00:12 [Edit/Del] [Reply]
    와 컨셉 정말 맘에드네요
    제가 레이싱은 특정게임은 좋아하면서도 장르 자체는 안좋아하는 희한한 스타일인데(?)
    이건 凶360사면 꼭 사야겠네요
    • 2006/10/09 21:59 [Edit/Del]
      하와이라는 자연 환경덕인지 어차피 마음대로 달린다는 것은 GTA라던가에서도 구현 되었던 것인데도 한층; 즐겁더군요;
      빨리 포토모드가 정상 작동 했으면 좋겠습니다;
  2. 2006/10/09 21:23 [Edit/Del] [Reply]
    무엇보다도 CGK가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한 보답을 받는 것 같아서 가슴이 찡합니다. (...)
    • 2006/10/09 21:59 [Edit/Del]
      뭔가 최근 한국 콘솔 업체 중에 가장 수입을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_-; 자선사업단체인걸까요;[먼산]
  3. 2006/10/09 22:04 [Edit/Del] [Reply]
    선광의 윤무 팔았습니다. 무려 4만원 (...)
    이거 살겁니다.... 우어어어 ; ㅅ;
  4. 2006/10/14 11:14 [Edit/Del] [Reply]
    osten님 덕분에 결국 지르고 말았습니다 ^^;
    글 재미있게 잘 읽었구요,
    라이브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아.. 먼산을 좋아하시나봐용~~~~~~~=3=33
    • 2006/10/15 16:45 [Edit/Del]
      라이브 결제를 하긴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매점가서 직접 쿠폰을 사려고 하면; 꼭 다른 게임이 보여보려서--; 질러버리고[먼산]
      온라인 구매는 핸드폰이 없어서(...)[먼산]
  5. 2006/10/16 22:56 [Edit/Del] [Reply]
    레이싱을 나름 좋아하는 녀석이지만 정작 테스트 드라이브는 이름만 들어봤지 한번도 못해봤네요. [무엇보다 엑박이 없으니...]
    설명하신걸 보니 대략 니드포 언더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일것 같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상대방과 대전을 펼친다는 요소가...
    엑박을 사게되면 같이 구입해야할 게임이 하나 더 추가된것 같군요...OTL
    • 2006/10/18 10:30 [Edit/Del]
      테스트드라이브는 니드포보다; 훨씬 오래된 시리즈입니다; 첫작은 1987년도였으니 말입니다; PC라던가 PS2라던가 상당히 여러 기종으로도 나왔었습니다; 다만 위에 제 글대로 몇탄인가부터 그저 그런 레이싱이 되버려서 인지도가 극악했었죠-_-; 첫작과 두번째작은 그냥 마을을 돌아다니고 과속을 하면 경찰차가 쫓아오는 그런류였습니다;

      뭐랄까 언더그라운드보다 좀 더 자유도쪽이 중심입니다; 이녀석은 도로가 아닌 모든 곳으로 차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미션중에는 길을 벗어나는 것을 막아놓은 것들이 있습니다만;
      프레임이라던가; 솔직히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만; 하와이 관광 명소를 모조리 가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살 만한 가치가; 쿨럭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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