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1, 2 소감

Posted at 2009/01/18 14:09// Posted in 취미생활/보는것들
적벽대전1+2

적벽대전1+2

왠지 적벽대전1이 나왔을때는 안끌려서 안봤던게 이런 행운을 주는군요;
CGV에서 1편과 2편을 릴레이 상영을 하길래 보게 되었습니다-_-;
6시간 릴레이 상영은 과연 몸에 안좋긴 했습니다만[먼산]
아, 혹시나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르니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읽지 않으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편의 경우는 연의나 정사라던가 여러가지를 섞은 듯 한 그러면서도 그리 거부감이 없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상미적으로도 팔괘진은 정말 멋졌고 말입니다. 다만; 사실상 적벽대전의 하일라이트인 수전을 하기 직전에 끝나버리는건 정말 허무하더군요-_-;;;;;;;;;; 왠지 1편만 처음 나왔을때 보셨던 분들의 허무함이 절로 몸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저야 바로 2편으로 이어서 볼 수 있었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이 TV드라마스러운 구성은 정말; 보고 놀랬습니다 -_-;

2편은 스토리에 감독의 재해석이 꽤나 들어갔더군요. 기대했던 수상전의 경우는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허무했습니다-_-;
거기에 마지막부분을 보여주고 중간부분에 시간을 역순위로 보여주고 다시 마지막에 마무리 부분을 보여주는데; 1편 처럼 삼국지를 이미 아는 사람들에게 대부분이 예상되는 이야기였다면 이런 연출도 어떤 의미로 좋았을지도 모릅니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재해석이 꽤 들어가서 제가 아는 어떤 삼국지와도 다른 전개가 나오고 있는데 시간이 역순으로 흐르니 좀 정신이 없다는 느낌이더군요-_-; 거기에 시간이 역으로 흐르니 당연히 자연스럽게 장면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컷씬이랄까 양피지 같은게 찢기면서 장면이 바뀌는데 이게 너무 자주 나와서 거슬렸고 말입니다;;
화면의 경우는 압도적인 배의 숫자라던가 꽤 멋졌습니다. 적벽대전의 꽃은 수상전에서의 화공이었기도 해서 계속 불타고 폭발하고 해서 상당히 박력있었고 말입니다; 몇몇 장면은 '반지의 군주'가 생각나서 쓴 웃음이 났었지만-_-;
전체적으로 1편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2편도 재미있을 겁니다. 1편이 재미없으셨다면 2편도 실망만 하실거 같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2편은 1편 처럼 황당한 결말은 없습니다;

아 여담으로; 1편, 2편모두 제갈량과 주유가 거문고를 치는 부분;;;;;; 계속 기타 배틀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_-;;; 고의로 노리고 그런 연주를 넣은건지; 그 시대에 정말 그런 연주를 한건지는 전 모르지만 말입니다;; 쿨럭;;
2009/01/18 14:09 2009/0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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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8 20:15 [Edit/Del] [Reply]
    그 길고 긴 이야기를 영화 두 편에 담기도 아마 힘들었을 듯하네요.그나저나 6시간의 영화감상이라...당분간 앉아있는것은삼가하셔야겠어요.후후
  2. 2009/01/20 15:46 [Edit/Del] [Reply]
    기타히어로 대결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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