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과 셀론 1,2권 소감

Posted at 2009/05/18 20:24// Posted in 취미생활/보는것들
멕과 셀론 1권 / 2권

멕과 셀론 1권 / 2권

시구사와 케이이치의 신작 멕과 셀론을 읽었습니다.
엘리슨 시리즈의 최신권으로 리리아와 트레이즈에서 조역으로 나왔던 멕이 주인공(?)인 편입니다.
리리아 중략을 굉장히 지루하게 읽었기에 이 최신 이야기는 좀 더 재미있기를 기대했었습니다만 그 기대는 1권만이 들어주더군요; 1권도 완전히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셀론이라는 남자 캐릭터가 멕이라는 여자 캐릭터에 한눈에 반하면서 말 걸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같이 합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만나고 사건에 휩쓸린다는 구성입니다만 1권은 전체적으로 캐릭터 소개만 하다가 끝납니다. 이건 뭐 이제야 이야기가 진행되는건가 싶으니 책은 끝나 있더군요. 그나마나 중간 중간 개그 요소도 좀 있고 해서 학원물로서는 읽어줄만 합니다.
문제는 2권이더군요. 드디어 1권에서 조금도 진행이 안된 둘의 연애나 사건이 진행된다고 나름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이번에는 왠 추리물 흉내내다가 끝납니다. 사건 자체도 그리 재미없을 뿐더러 인간관계에 대한 진전도 형편 없습니다. 그냥 이런 사건을 같이 풀어냈으니 친해졌다는 식으로 처리해버리더군요.
거기에 셀론이라는 캐릭터는 부자연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 나이에 정상적인 거기에 부유한 생활을 해왔으면 절대로 생각이 안닿을 도청기에 대한 방비를 한다던가 지나칠 정도로 다른 탐정물의 주인공 같습니다. 이 캐릭터가 독서는 취미인가 보니 특히 추리물이라도 좋아한다는 설정이라도 있었으면 좀 더 자연스럽게 납득하겠는데 말입니다.
그외에 이 작가분은 뻔해보이는걸 비틀어서 대단한 반전 처럼 적으려는 습관이 있는 덕에 너무나도 쉽게 누가 악역인지 구별이 갔던 것도 마이너스 요소 였습니다. 가끔은 정말 뻔한 녀석이 악당이라는 전개도 반전으로 써먹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외에 니콜라스 브라우닝은 분명  성별이 여자입니다(...)

어쨌든 1,2권이라는 제법 긴 분량을 써서 앞으로 탐정물이 나온다는 프롤로그를 읽은 셈이라 허망하군요;
2009/05/18 20:24 2009/05/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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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로이즈와
    2009/05/19 16:01 [Edit/Del] [Reply]
    1권 보고 좀 기대했다가 2권에서 기대하던 재미와 동떨어진 요소만 넣어서 급실망한 작품입니다.
    • 2009/05/19 23:40 [Edit/Del]
      이 작가분은 사건을 어떻게든 크게 안벌리면 이야기를 진행 시키지 못하는거 같습니다-_-;
  2. 비밀방문자
    2009/05/27 17:12 [Edit/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2009/05/27 19:38 [Edit/Del]
      이번건 DLC가 아니라 NDSi의 카메라에 코드를 찍으면 아이템이 언락되는 식인가 보더군요[먼산] 과연 어떻게든 팔아먹을 방법은 준비 해놨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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