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게 더 좋으실지도;

전작은 시작하자말자 암살자였습니다만 이번작은 일반인으로 시작을 해서 전작만큼의 동작을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게임은 액션어드밴쳐라기보다는 액션RPG를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경험치 축적에 따른 레벨업 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암호문을 수집하면 라이프가 늘어난다거나 주인공의 스킬이 늘어난다거나 하는군요.

거기에 돈의 개념도 생겼고 장비를 사거나 내구도가 떨어진 보호구들은 대장장이에게 가서 수리까지 받아야 합니다;
자동회복도 전작과 달리 라이프 바가 여러개로 쪼개지고 한개의 바는 자동 회복 되지만 완전히 없어져버린 바는 회복약을 사먹어야 회복이 되는군요; 덕에 전작은 지붕위를 돌아다니다가; 내려갈만한 곳이 안보이면 그냥 뛰어내려버렸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랬다가는 라이프가 작살나서 안되겠더군요;
전투의 난이도 자체는 전작의 스킬들을 모두 익히니 전작에 비해서 크게 어려운 느낌은 아닙니다만 라이프 자동 회복이 없어져서 오래 끌면 점점 불리해지더군요;

거기에 경계도도 전작은 그냥 적당히 숨어 있으면 저절로 깍였습니다만 이번작은 돌아다니면서 수배전단을 뜯어내던가 포고자에게 돈을 먹여서 주민 공지사항을 다른 내용으로 바꾼다던가 해야 하는군요; 그래서 은밀 행동이 전작보다 훨씬 중요 해졌습니다;
그리고 대중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대중 속에 끼어들어가면 은닉모드가 발동 되서 경비병들이 플레이어를 못찾게 된다던가 창녀나 용병등을 고용해서 경비병들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던가; 길에 돈을 뿌려서 돈을 주으려는 대중들로 적의 진로를 방해한다던가 말입니다;

그외에 은신처에 상점을 짓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돈을 벌 수도 있더군요.
정말 여러모로 액션어드밴쳐를 하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서 놀랬습니다;

시스템 외적으로는 스토리 진행이 전작에 비해서 훨씬 드라마틱 해진 점이 최고의 변화겠군요.
전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전작의 미션 진행은 너무 획일적인 구성이긴 했으니 말입니다;
그외에는 아직 이제 프롤로그가 끝난것 같은 느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픽이나 음악은 여전히 극상이고 말입니다.
아직까지는 비싼 블랙에디션 산 것을 한점 후회가 없는 퀄러티인지라 만족스럽습니다.
2009/12/18 20:48 2009/12/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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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1 01:03 [Edit/Del] [Reply]
    길에 돈을 뿌린다는 말을 들으니 왠지 고에몽이 떠오릅니다. (...)
    저는 전작은 니코동의 플레이 영상만 보고 넘어갔었는데, 게임이 괜찮다면 이번은 한번 해봐도 좋겠군요. 다만 쓰신 글만 보면 난이도가 올라간 듯 해서 좀 걱정입니다.;
    • 2009/12/21 17:11 [Edit/Del]
      확실히 1탄에 비하면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만 1탄이 너무 쉬웠던거였지 싶습니다;
      다만 1탄에서는 딱 한번만 있었던 이벤트성(미니게임 제외)으로 실수를 하면 안되는 야마카시 파트가 이번작은 대폭 늘은 모양이라 괴롭긴 괴롭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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